프라이데이 나이트 펑킨은 건반형 리듬게임의 방식에 랩 배틀이라는 요소와 독특한 캐릭터 보이스를 추가해 큰 인기를 끈 인디게임입니다. 다양한 2차창작 모드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에 걸쳐 인기가 있어 쉬운 모드부터 어려운 모드까지 모두 존재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 혹은 내 한계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고인물들을 위한 프나펑에서 가장 어려운 모드 10개를 추천합니다. 각 모드들은 어려운 기믹과 매우 빠른 속도를 특징으로 하며 클리어하기 위해 높은 실력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10위 트리키 모드
트리키 모드는 프나펑에 즉사 노트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를 유행하게 만든 인기 모드입니다. 특히 보너스 스테이지인 4페이지는 여러가지 기믹으로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방해해 엄청난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 도중 화면을 가린다거나 HP를 줄이는 등 여러 방해 요소가 있습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에는 정말 어렵게 클리어했는데 그 이후 어려운 모드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었죠. 지금부터 소개할 모드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니 가장 먼저 도전해보세요.
9위 갤럭시 모드
갤럭시 모드는 특이한 기믹으로 유명한 모드입니다. 플레이 중 채보 스피드와 클릭해야 하는 노트의 위치가 계속해서 변합니다. 덕분에 입력 키가 플레이 중 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매우 어려운 모드로 추가 업데이트 이후 더 높은 난이도의 주차도 추가되었습니다. 단순 무식하게 어려운 것이 아닌 신박한 기믹으로 어려움을 체험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8위 자디 레트로스펙터 리믹스
이 모드는 처음에는 매우 쉬운 난이도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방심할 때 쯤 갑자기 각성하며 난이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노트와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판정선 때문에 키를 알맞게 입력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후반에는 배경이 빨간색으로 변해 눈을 피로하게 만듭니다.
7위 섀기 vs 매트 3페이지
섀기 모드는 입력해야 하는 키가 늘어나고, 매트 모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채보가 움직여 어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모드 이름에 매트 혹은 섀기가 들어간다면 그 모드는 99.9% 확률로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모드는 섀기와 매트가 이름에 함께 들어있습니다. 불길한 예상대로 섀기 모드의 9키와 매트 모드의 매우 빠른 채보라는 2가지 특성을 합쳐 극한의 난이도를 제공합니다. 평소에 다른 리듬게임으로 6키와 8키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모를까 4키로 입문한 사람에게는 가장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6위 위티 레트로스펙터 리믹스
위티 모드는 프나펑을 대표하는 모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3페이지 곡인 레트로스펙터는 특유의 리듬감으로 매우 재미있고, 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난이도로 도전정신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오리지널에서는 노력하면 클리어할 수 있지만 이 리믹스 버전은 다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노트가 움직이기에 실력은 물론 빠른 연타력과 손 근육도 필요합니다.
5위 큐티 모드 네번째 곡
큐티 모드를 플레이한다면 삐삐 소리를 들을 때마다 깜짝 놀라는 PTSD가 생길겁니다. 매우 빠른 템포의 곡과 함께 채보의 난이도가 기본적으로 높은 편인데 여기에 즉사 패턴도 추가되어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단순히 키를 안 누르는 것이 아닌 삐삐 소리가 울린 이후 회피 버튼을 눌러 직접 피해야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타이밍도 빡빡해 맞추기 힘들고, 실수하면 즉사이기 때문에 플레이하다 화나는 순간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맛있게 어려운 편이라 도전정신이 있으시다면 꼭 플레이해보세요.
4위 불가능한 혼돈 모드 9키
유명한 모드의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랩 배틀을 하는 모드입니다. 마치 어벤져스가 생각나는 컨셉인데 난이도도 매우 높습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노트와 즉사 패턴은 그 자체로 어려운데 여기에 한 번에 9키를 입력해야 해 8~9키에 면역이 없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클리어는 가능하도록 제작되었기에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3위 다콘 모드
영상을 2배속으로 재생하는 듯이 빠르게 내려오는 노트와 중간중간 눈을 방해하는 반짝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 판정선 3가지가 합쳐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더해 8분이라는 긴 플레이 타임으로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지구력까지 측정하기에 공략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보답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2위 매트 VS 복싱 파이트 모드 보너스 스테이지
매트가 등장하는 모드인 만큼 매우 빠른 속도로 노트가 움직이고, 트리키 모드의 즉사 패턴 요소를 가져와 더 어려워졌습니다. HP가 줄어들면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지만 체력이 회복되고, 안 누르면 HP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노트부터 중간에 매트가 강력한 공격을 날리면 회피 키도 입력해야해 리듬게임 실력과 반응속도 2가지를 모두 요구하는 모드입니다.
1위 지저스 모드 3페이지
이 모드를 클리어할 수 있다면 존경합니다. 지저스 모드는 눈으로 보고 입력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채보 스피드에 3페이지 한정으로 고스트 입력 없음으로 설정되어 있어 노트가 없을 때 키를 입력하면 HP가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무지성 연타도 안되고, 눈으로 보고 적절한 타이밍에 연타해야 해 플레이하자마자 안되겠다고 포기한 유일한 모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