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공포게임을 무슨 재미로 플레이하시나요? 저는 공포게임 특유의 으스스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와 플레이 중 깜짝 놀라게 만드는 점프 스퀘어(갑툭튀)에서 재미를 느껴 플레이합니다. 그외에도 미지의 적과 마주하며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도망다니거나 맞서 싸우면서 탈출하는 스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여름에 공포스러운 요소를 마주하면 더위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공포 장르의 게임, 영화, 만화 등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콘텐츠들 중에서 특히 게임은 1인칭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하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어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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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PC 공포게임 추천
이 목록에서는 인디개발사 특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플레이어를 공포스럽게 만드는 최고의 무료 공포게임 중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소개하는 모든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목차를 선택해 추천하는 모든 게임 목록을 요약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RL+D 버튼을 동시에 눌러 해당 페이지를 북마크해 간단하게 재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곤
다곤은 코즈믹 호러와 괴기물의 거장 H. P. 러브크래프트가 집필한 동명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광기를 소재로 한 3D 서사형 게임입니다.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공포게임으로 원작의 코즈믹 호러 느낌을 시각적으로 매우 잘 구현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게임보다는 그래픽 영상을 보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VR모드도 지원해 VR로 즐길 공포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디파트
Deppart는 슈팅 요소가 있는 인디 1인칭 공포 게임으로 한번의 공격으로 여러분을 공격하는 괴물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합니다. 무료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래픽이 매우 사실적이며 1인칭으로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 덕분에 몰입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천히 다가오며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괴물은 매우 무섭고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피엔
일본인이 만든 무료 3D 호러 게임으로 제목에 사용된 피엔(ぴえん)은 슬프 때 사용하는 신조어로 동그란 머리에 울상짓는 아이콘 같은 얼굴을 한 노란색 인간이 따라오는 게임입니다. 공포스럽다 보기에는 병맛스러운 느낌이 강해 가벼운 공포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한 때 큰 인기를 끌었고, 게임 플레이 방식 자체는 파인 표식을 괴물들을 피해 지우고 탈출하는 간단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푸키 점프 스케어 맨션
스푸키 점프 스케어 맨션은 1000개의 공포의 방을 살아남아 탈출하는 게임으로 이렇게 “귀여운 귀신인데 무서울까?”라는 생각과 반대로 점프 스퀘어 장치가 매우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고, 플레이하면 할수록 점점 무서워지는 분위기와 갑툭튀로 몰입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메두사의 미로
Medusa’s Labyrinth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호러 공포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어두운 지하 묘지를 탐험하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횃불을 들고 출구를 찾아 나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분위기는 놀랍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오싹합니다. 중간중간 갑자기 나타나는 괴물들도 긴장감을 더해주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반반의 유치원
반반의 유치원은 2023년 1월에 출시한 무료 공포게임으로 어느날 모든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는 실종사건이 발생한 유치원을 조사하게 됩니다. 한때 평판이 좋은 학습시설이었던 유치원을 탐색하고 무슨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의 퀄리티보다 귀여우면서 공포스러운 괴물 디자인 덕분에 인기를 끈 게임으로 무서운건 못하는데 공포게임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노 모어 룸 인 헬
노 모어 룸 인 헬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최고의 좀비게임입니다. 캐주얼하게 모든 좀비를 처치하는 게임이 아니라 현실성있게 탄약을 일일히 확인하며 한마리 한마리 신중하게 상대해야 하고, 좀비에게 물렸을 경우 일정 확률로 좀비가 되버리는 시스템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며 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에 한국인에게 딱 좋은 공포게임입니다.
위 워 히어
We Were Here는 Total Mayhem Games에서 제작한 2인용 공포 퍼즐게임으로 총 8개의 방을 탈출해야 하며 각각 역할이 따로 지정됩니다. 퍼즐은 도전적이고 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발전하는 퍼즐들과 스케일이 놀랍고, 암걸리는 요소가 곳곳에 있어 우정파괴 게임이라고도 불립니다.
디시트
Deceit는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협동 게임으로 어몽어스와 비슷하게 비감염자와 감염자로 나누어져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비감염자는 전력을 모두 복구해 탈출구로 탈출하거나 투표를 통해 감염자를 모두 처형하면 승리하고, 감염자는 모든 비감염자를 처형하면 승리하는 간단한 룰입니다.
감염자는 혈액을 모아야만 레벨을 올려 다른 플레이어를 처형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정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투표할 수 있는 주간 시간과 맵이 어두워져 서로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야간 시간이 존재하고, 감염자와 비감염자 사이 밸런스가 좋아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싸우면서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앤디와 사과농장
엔디의 사과농장은 레트로한 느낌의 도트 그래픽과 유아용 게임같이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인 게임으로 앤디가 열쇠를 되찾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밝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듯하나 글리치 효과를 적극 활용한 오싹한 연출이나 옛날 게임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잔렉 등을 살린 고증이 뛰어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골고다
Golgotha는 짧은 1인칭 공포 게임으로 희미한 조명의 랜턴을 들고 영국 전역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나오는 지하철역을 탐험해야 합니다. 분위기와 사운드 퀄리티가 무료 게임치고는 굉장히 퀄리티가 높기에 몰입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만 이동 기간이 길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해골의 디자인이 분위기와 안맞아 아쉬웠습니다.
파피 플레이 타임
Poppy Playtime은 공포/퍼즐 모험 게임으로 버려진 장남감 공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복수심에 불타는 장난감에게 살아남아야 합니다. GrabPack을 사용하여 전기 회로를 해킹하거나 멀리있는 물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신비한 시설을 탐함하고 수수께끼의 추격자에게 잡히지 마세요!
파우스트의 악몽
파우스트의 악몽은 대만의 인디게임 팀인 LabORat Studio에서 만든 싱글 플레이 퍼즐 게임입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한 크레용으로 그려진 세계를 배회하는 문제아 소녀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단서를 수집해 꿈과 현실 사이의 관련성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대화위주가 아닌 소설과 같인 서술위주로 진행되어 글 읽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잘 살렸으며 연출이 뛰어나 갑툭튀 같은 요소는 덜하지만 분위기 하나로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퍼즐이 꽤 어려운 난이도라서 공략을 보며 진행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워롱 플로어
Wrong floor는 15분의 짦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는 1인칭 공포게임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어느 한 층에 정지되어 움직이지 않게 되버린 엘리베이터를 수리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건물을 탐색해야 합니다. 짧은 플레이타임인데도 불구하고 무서운 심리적 압박감과 생각못한 타이밍에서 튀어나오는 점프스퀘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CP: 비밀의 연구소
SCP: Secret Laboratory는 SCP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1인칭 무료 협동 공포게임입니다. SCP 재단 속 깊은 곳에 격리되어있던 수많은 괴물들이 탈출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각 플레이어들은 힘을 합쳐 통제권을 쥐거나 탈출하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첫째 SCP 세계관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야 나타나는 괴물들을 대처하며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같이할 친구가 필요하다는 점으로 혼자 플레이할 시 게임은 안하고 음성채팅으로 소리를 지르는 사람부터 트롤까지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유메닛키
유메닛키는 2004년 아오오니와 함께 쯔꾸르 공포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입니다. 원하는 속도로 다양한 꿈의 세계를 탐험하며 이펙트를 모아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대사도 없고, 갑툭튀 요소도 없지만 단순히 기괴한 배경과 효과음으로 플레이어에게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맨 처음 시작할 때 튜토리얼 화면 2개 외에는 아무런 가이드도 없을 정도로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불친절하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역한 기분이 드는 기괴한 세상을 직접 탐험하며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추리하고, 찾는 방식의 게임을 싫어하신다면 지루하고 힘든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이렌헤드
괴생명체를 그리는 캐나다 작가 트레버 헨더슨에 의해 창작된 괴생명체 사이렌헤드를 기반으로 하는 무료 공포게임입니다. 운전을 하던 중 휘발유가 떨어져 좌초된 플레이어는 길 아래에 있는 주요소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 숲에는 수수께끼의 무언가가 멀리서 여러분을 스토킹하고 있습니다. 끔찍하고,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큰소리를 내는 사이렌해드로 이를 피해 주유소까지 도달하고 탈출해야 합니다. 긴장을 풀 수 없는 으스스한 분위기와 소름돋는 사운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샤틀리드 라이트
Shattered Lights는 완전 룸스케일 기반의 독특한 VR 공포게임으로 손전등을 들고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지하 의료 시설을 탐험하는 게임입니다. 룸스케일 기반이란? 텔레포트 조작키 없이 현실 세계 물리 공간에서 움직여야만 VR 세계에서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최소 2mx2m 이상의 꽤 넓은 물리공간을 필요로 하지만 현실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의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몰입감을 기반으로 빛과 어둠의 연출, 음향효과, 점프스퀘어 장치로 짧지만 매우 무서워하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크 디셉션
Dark Deception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전 아케이드 게임과 재미있는 공포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스토리 중심의 1인칭 공포 액션 미로 게임입니다. 악몽 같은 미로와 우스꽝스러운 괴물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에서 보석들을 모아 반지를 만들고 탈출하세요.
크라이 오브 피어
크라이 오브 피어는 끔찍한 생물과 악몽 같은 망상으로 가득찬 황량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싱글플레이와 협동 플레이를 모두 지원합니다.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점프 스케어, 지옥의 가장 깊은 곳에서 여러분을 쫒아오는 괴물 덕분에 공포스러우면서 동시에 스토리도 좋은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루시드 드림
루시드 드림은 소녀가 꾸는 자각몽을 주제로한 포인트 앤 클릭형 공포게임입니다. 꿈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기묘하게 뒤틀린 실험실에서 필요한 물품을 모으고 탈출해야하는 게임으로 고전적인 플래시게임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짧고 굵은 공포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플레이 타임도 30분~1시간으로 가볍게 설치해 깜끔하게 끝네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