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이하 저렴한 스팀게임 추천 17가지

스팀(Steam)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PC 게임이 판매되는 ESD 플랫폼입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가격대의 인디게임부터 트리플 A 게임까지 모든 종류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죠. 그중에서 저렴한 만원 이하 스팀 게임은 부담없이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고, 퀄리티와 재미가 기대 이상인 게임들이 많아 인기 있는 가격대입니다. 지금부터 5천원~1원대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 중 제가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 목록을 여러분에게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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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ind Self: 성격 진단 게임

Refind Self 성격 진단 게임

Refind Self: 성격 진단 게임은 MBTI 테스트와 같이 자기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는 과정이 재밌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심플한 탐색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발 길 가는 대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대화하고, 조사하고, 미니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무언가 행동할 때마다 성격분석이 이루어지고, 100% 분석이 완료되면 성격이 발표됩니다.

플레이 타임은 1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겉으론 인간처럼 보이는 로봇인 주인공이 이미 세상을 떠난 박사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찾아 로봇들과 교류하고, 박사가 원했던 미래와 주인공에게 맡겨진 것이 무엇인지 밝혀낸다는 간단한 스토리도 있어 성격 진단 게임임에도 재미있습니다.

동방야작식당

동방야작식당

동방야작식당은 동방프로젝트의 2차창작 게임으로 새로운 형식의 술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여러분은 환상향에서 작은 포장마차 가게를 경영하는 미스티아가 되어 낮에는 환상향 전역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수집하고, 저녁에는 식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해야 합니다.

이런 게임들은 원작을 모르면 플레이하기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원작을 몰라도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자체가 워낙 완성도 높게 잘 만들어져 있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희귀 손님과 특별한 손님을 추가해 타이쿤 게임의 단순 반복 매너리즘을 해결했고, 식당 경영 이외에도 보스전이나 다양한 이벤트 등 엔드 컨텐츠가 정말 많습니다. 또한, 동방프로젝트는 일본의 동인 게임이기에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브로타토

브로타토

브로타토는 뱀파이어 서바이벌에서 파생된 탑다운 아레나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한번에 6가지의 무기를 사용하며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고, 정해진 웨이브까지 생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6가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특성과 아이템을 선택하고, 독특한 빌드를 만드는 재미가 더욱 증폭됩니다. 또한, 여러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각 캐릭터별 개성이 강해 여러번 플레이해도 처음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더 패스트 위딘

더 패스트 위딘

더 패스트 위딘은 잇 테이크 투처럼 2인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퍼즐, 클릭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한 명은 과거, 한 명은 미래에 있는 상태에서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관찰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며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Albert Vanderboom의 계획을 밝혀내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죠. 게임 자체가 신박하고, 말로 소통하며 협동하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같이할 친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꽤 난이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스택랜드

스틱랜드

스택랜드는 카드를 수집해 식량을 확보하고, 건물을 건설하며 생명체와 싸우는 마을 경영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식량을 확보해 주민들이 아사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자원을 모아 카드팩을 구입하고, 마을을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발견해야 할 다양한 조합법들이 있고, 게임 중간중간에 적들이 난입해 주민들을 공격하기에 식량, 성장, 방어를 모두 전략적으로 생각하며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요소 덕분에 조금 복잡하지만 중독성이 높아 문명 시리즈처럼 플레이하면 시간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킬릴타임용 PC 게임을 찾으신다면 스택랜드를 추천합니다.

미래세계의 맹인

미래세계의 맹인

미래세계의 맹인은 증강현실을 구현한 인공각막이 일상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매우 독특한 비주얼노벨 게임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맹인이란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 증강현실이 보이지 않는 병에 걸린 사람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보이지 않는 병을 앓는 시재를 주인공으로 장식 없는 도시,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한 교복을 입은 한 소녀를 만나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미연시 특유의 감정의 과잉 표현이나 오글거림이 없어 미연시 게임 입문작으로 추천하는 작품으로 스토리가 특히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내용과 간단치 않은 주제를 적절한 분위기 조절로 잘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성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스토리와 어울리는 색채로 그려진 CG와 잔잔한 BGM은 게임 몰입을 도와주어 SF 소설을 읽는 듯한 작품을 찾으신다면 꼭 해봐야 할 작품입니다.

팜키퍼

팜키퍼

팜 키퍼는 덱 빌딩 농사게임으로 목표는 점점 오르는 임대료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수익성 높은 농장을 만드는 겁니다. 작물을 심고, 가축을 사육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고, 4일마다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지불하지 못하면 게임오버고, 최종적으로 소유자 맨션을 설치해 땅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승리 목표입니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주변 건물과의 연계가 특히 중요하게 되고, 하루 행동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설계 단계부터 전략적인 고민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난이도와 타일이 해금되어 다회차도 흥미를 잃지않고 플레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겨울의 우리들

다른 겨울의 우리들

다른 겨울의 우리들은 가출한 두 소년이 되어 진행하는 2인용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독특한 점은 서로 협동해야 하지만 두 플레이어가 보는 시야가 다르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 명은 동물의 시야, 한 명은 기계의 시야로 세계를 바라봅니다. 덕분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극복하고, 두 캐릭터의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살릴 수 있을지 도전해보세요.

얼불춤

얼불춤

얼불춤(A Dance of Fire and Ice)은 하나의 키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간단한 리듬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음악과 함께 빨간색과 파란색 원이 서로 공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플레이어는 다음 타일과 원이 겹칠 타이밍에 맞춰 키를 입력해야 합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단순한 플레이 방식을 이 게임은 여러 요소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퀄리티의 곡과 곡마다 고유한 리듬과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눈을 즐겁게 하는 아트워크가 있습니다. 또한, 엄격한 판정 덕분에 곡이 끝나기 전까지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플레이어가 직접 맵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커스텀 맵도 지원해 만원 이하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가성비 스팀게임이라는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히어로 시즈

히어로 시즈

히어로 시즈는 로그라이크 RPG 요소가 있는 핵 앤 슬래시 게임입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구역과 보스, 적, 전리품 등이 특징입니다. 각 게임별 총 5개의 층과 최종 보스전이 있고, 이 과정에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핵 앤 슬래시 게임의 쾌감과 스킬트리를 키우고,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개의 직업과 4인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에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만한 게임을 찾으신다면 히어로 시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미스터리 추리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플레이해봐야 할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퇴직 경찰인 전경을 도와 서원이 실종사건에 대한 진술과 단서를 확보하고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야 합니다.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기억의 퍼즐 조각을 찾고 재조합하는 과정에서 마치 실제 형사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마지막에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스토리 구성으로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그림자 복도

그림자 복도

그림자 목도는 일본 풍 복도에서 쫓아오는 배화자들을 피해 살아남고, 정해진 수의 곡옥을 모아 탈출해야 하는 공포게임입니다. 플레이할 때마다 맵이 바뀌고, 정해진 공략이 없어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진행해야 해 꽤 어렵습니다.

이러한 진행 방식과 더불어 폐쇄적이고 갑갑한 맵 디자인은 갑툭튀만으로 놀래키는 것이 아닌 분위기로도 플레이어를 압도합니다. 덕분에 인터넷 방속 초창기에 큰 인기를 끈 고전게임으로 현재는 스팀에 리메이크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재스터 밴드

디재스터 밴드

디재스터 밴드는 리코더, 첼로, 트럼본, 바이올린 4가지 악기 중 하나를 선택해 노트를 맞추는 리듬게임입니다. 디제이맥스처럼 100% 판정을 목표로 하는 실력게임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엉성한 연주를 즐기는 캐주얼한 코믹 게임이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엉성했던 연주가 점점 감미로운 노래로 바뀌며 완주에 성공했을 때 마치 밴드를 결성한 듯한 연대감을 체험해보세요.

데버

데버

악령을 퇴치하는 퇴마사가 되어보고 싶나요? 그런 분들에게 데버를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1~4명에서 플레이 가능한 협동 공포 서바이벌 게임으로 홀린 숭배자들을 피하면서 악마를 퇴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제사 아이템을 찾고, 제단에서 총 10회 태우면 승리하고, 맵들마다 컨셉이 달라 다회차의 재미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비명을 지르며 공포를 나눌 게임을 찾으신다면 꼭 플레이하세요.

저니

저니

저니는 영어로 여행이라는 뜻으로 사막에 위치한 고대 유적을 탐험하고, 그 비밀을 발견하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해 게임 중 다른 플레이어와 동행자로 마추치게 되는데 이때 다른 플레이어와 서로 협동해 챕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협동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부분에서 치유받는 경험을 할 수 있고, 그래픽과 BGM도 감성적이라 힐링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네세스

네세스

네세스는 마인크래프트와 테라리아에서 재밌는 부분을 가져온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여러분은 아이템을 파밍하고, 기지를 건설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던전들을 탐험하고, 보스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친구들과 함께 탐험을 떠날 수 있고, 정착지에 과수원, 농장, 작업장 등을 만들며 발전시키고, 정착민을 모집해 자동화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인크래프트에서 탐험과 전투의 재미를 살린 게임을 찾는다면 네세스에서 모험을 떠나보세요.

항아리 게임

항아리 게임

항아리 게임은 특이한 조작감과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수 있는 긴장감이 재미인 독특한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항아리에 하체가 껴 팔과 들고 있는 해머 말고는 움직일 수 없는 남자를 조작해 산 정상까지 등반해야 합니다. 워낙 파격적인 비주얼과 어려운 난이도로 유튜버 및 스트리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게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인내심과 한계를 테스트해보세요.

정보킹

정보킹은 2021년부터 IT 인터넷과 게임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구독자 2만 4천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게임 및 IT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룹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기사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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